5월말에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년만에 간 후쿠오카였는데 여전히 사람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았어요😋

3박4일동안 어떤 코스로 다녀왔는지 소개해드릴게요!

1일차

3박4일이긴 했지만 첫날은 밤에 도착해서 사실 저녁 먹은 거 뿐입니다..😅

17시 출국 -> 19시 후쿠오카 국제공항 도착 -> 21시 저녁

이날 먹은 저녁이 진짜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사실 다른 야키토리집을 가고 싶었는데 가게가 작기도 했고 이미 사람이 꽉 차있어서

빠르게 다른 곳을 골라서 들어간건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여기저기에 추천하고 있어요!

아키토리 토리보시

추천: ⭐⭐⭐

먼저 주신 오토시(お通し)

아마 이제 가면 똑같은 오토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아마 유자코쇼 같은걸 쓰신거 같은데 간도 적당하고 닭고기도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한국이었으면 한 그릇 더 달라고 했을 거 같아요😋

그리고 맥주한잔~

토리니쿠 모리아와세

여기는 야키토리가 아니라 토리야키라 해서 닭구이를 팔더라구요!

두 명이서 가서 2인분 먹었는데, 여러 닭 부위를 조금씩 맛볼 수 있었어요.

냄새도 전혀 안나고 바로 숯불 올려서 구워주시는데

숯불향이랑 너무 잘 어울립니다!

맥주가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가라아게 오로시폰즈

여기서 제 인생 가라아게를 만났어요..!

많은 이자카야를 다니면서 많은 가라아게를 먹어봤는데,

여기만큼 맛있는 곳을 본 적이 없습니다!!

보통 가라아게를 먹으면 두꺼운 튀김때문에 물리거나 느끼해지거나해서

끝까지 못 먹는 편인데요,

여기는 튀김에도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서 짭쪼름하면서도

폰즈와 간 무가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두명이서 주먹만한 가라아게 네 덩이를 다 먹었습니다..!😋😋

진짜 술안주고, 여기는 가라아게 먹으러 다시 또 가고 싶어요..ㅠㅠ

오야코동

사실 가라아게까지 먹었을 때 배부르긴 했는데

여기서 끝내기가 너무 아쉬운거에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메뉴판에 밑줄이 쳐져있는 오야코동을 시켜봤습니다.

이거도 완전 대성공!

뻔하지 않은 맛이라서 굿굿~ 다음에는 다른 밥 요리도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저녁 먹고 편의점에서 야키푸딩 하나 먹었습니다!

이거 제일 좋아하는 푸딩이에요ㅎㅎ

2일차

오호리 공원 근처 빵집 -> 다이묘 쇼핑 & 간식 -> 몬자야키

-> 근교 온천 당일치기 -> 숙소 근처 이자카야 2군데 방문

둘째날은 아침부터 바쁘게 다녔습니다!

우선 계획은 걸어서 오호리공원 근처로 가서

빵집에서 빵과 커피를 사고 공원에서 먹기였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더워서

공원은 결국 못갔어요😅😭

빵집은 여기로 갔는데, 맛은 그냥 그래요.

다이묘에서는 몽벨, 슈프림, 스투시 등등

유명한 곳은 다 갔지만

결국 전 몽벨 가방 하나 샀습니다.

유명한 경량 백팩 사고 싶었는데 제가 갔을 땐 이미 품절인 거 같아서 

Delight Pack 20으로 샀어요!

테바네노시 찻집

날씨가 너무 덥고 당이 떨어져서

말차 브륄레 크레이프? 를 먹으러 갔어요.

적당히 달고 덥고 당떨어질 때 한 번 쯤 먹을만한거 같아요!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텐진

추천: ⭐

늦은 점심으로는 몬자야끼를 먹으러 갔어요!

지금까지는 오코노미야끼만 먹어봤지 몬자야끼는 뭔가

구웠을 때 비주얼이 별로라서 안먹어봤거든요.

이렇게 다 잘라주세요.

근데 비주얼에 비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결국 여기는 한 번 더 갔답니다ㅎㅎ

저는 2시30분 넘어서 갔는데 그때는 웨이팅이 전혀 없었고,

다음날 저녁때 갔을 때는 한 10-15분 기다렸어요.

한국인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현지인분들도 정말 많이 오셨습니다!

세이류 온천

추천: ⭐⭐

몬자야끼 먹고 숙소에서 좀 쉬고나서

텐진에서 30분정도 떨어져 있는

세이류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법은 간단해요!

세이류 온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셔틀버스 시간과 타는 곳이 정리되어 있어요.

후쿠오카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건 오하시 역이고,

오하시역 동구(東口)로 나가면 돈키호테와 도요타렌터카가 있는데

그 사이에 있는 파란 기둥이 있어요!

거기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차에는 크게 세이류(清滝)라고 한자로 써있어요.

시내에서 겨우 30분거리인데 너무 조용하고 고즈넉하고

공기도 더 좋았어요!

세이류 온천은 한 달에 한 번 예약이 열린다고 해서

미리 기다리다가 거의 예약 열리자마자 가족탕을 예약해서 왔습니다.

어떤 후기에서는 매월 1일에 예약이 열린다고 하던데,

제가 예약할 때는 그 전에 예약이 열렸어서

손쉽게 예약했어요🎉

더 빨리 예약했던 이유는

❗거암온천❗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셔틀 버스 타러 가는 것도 약간 귀찮을수도 있고

30분거리가 짧지는 않지만

그래도! 진짜 다녀오시는거 추천해요!👍👍

기본이 50분인데 약간 짧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렇다고 두 타임 연속으로 잡기에는 긴거 같기도 하지만,,,

다음엔 두 타임 잡고 오고 싶어요!

그리고 가족탕으로 들어오면

탈의실? 같은 공간이 그냥 원룸처럼 있고

세면대도 있고 화장실도 따로 있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커피우유 한잔~

肉汁餃子のダンダダン

온천 후에는 후기 좋은 교자집을 찾아갔는데, 후기만큼은 아닌 거 같아요.

하이볼도 거의 맹물맛만 나고😯

저거만 먹고 나왔습니다.

博多天ぷら スタンド◎まるに 今泉店

그래서 찾아간 두 번째 이자카야!

여긴 특이하게 한입 카레를 오토시로 주시더라구요?

근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저희는 2층에 앉았는데, 1층은 스탠딩석이었고, 저희가 들어왔을 땐 이미 꽉 찼었어요!

이 카레만으로 왜 이 가게가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알아버렸습니다🤩

텐푸라, 명란튀김, 게살크림고로케, 오뎅까지 먹고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지만 카레가 제일 맛있어서

하나 더 시켜먹을까 고민했었어요..😅😋

3일차

우오덴 -> 토키네리 -> 스가하라 -> 하카타 -> APOC Coffee

-> 캐널 시티 -> 야키니쿠 -> 몬자야끼 -> 타코야끼

3일차는 알차게 먹으러 다닌 날!

우오덴

명란이 통채로 올라간 덮밥이 유명한 우오덴을 갔습니다.

10시반쯤 갔는데 꽤나 사람들이 있었고 그때부터 점심 웨이팅을 받고 있었어요.

오전에 바로 들어가는 건 웨이팅 없었습니다.

그래도 자리는 이미 많이 차있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카이센동과 명란이 올라간 덮밥을 시켰어요.

카이센동 정말 맜있었구요, 이때 성게알이 없다고 다른 생선을 올려주셨습니다.

명란은 맛있었지만 통채로 올라가지 않고 반만 있어도 충분할 거 같았어요.

너무 짯거든요😂

토키네리

스가하라

매장 사진은 안찍었지만

우오덴을 먹고서 약 10분정도 걸어서 토키네리와 스가하라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둘 다 같은 건물 1층에 있었어요.

토키네리에서는 엄청 고민을 하다가

유리로 된 코스터 두 개를 사왔습니다👍😋

APOC Coffee

토키네리와 스가하라를 갔다가 하카타로 가서 쇼핑을 간단하게 하고 

근처에 있는 APOC Coffee로 갔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말차치즈케익을 시켰어요.

크림 같은 거 위에 떡이 올라가 있고, 케이크에는 앙금이 있어서

색다른 케익 맛이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커피와 딱이었습니다!

파스타 같은 메뉴도 팔았고 자리도 꽉 차서 겨우 밖에 한 자리 있어서 거기서 먹고 왔습니다😋

캐널시티

APOC Coffee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캐널시티에요!

살건 없었지만 그냥 간단하게 구경하고 분수쇼도 보고

크레이프도 먹과 왔어요.

쵸우야

추천: ⭐⭐⭐

숙소에 짐 놓고 저녁 먹으러 야키니쿠집으로!

원래 다른 곳으로 가려고 미리 예약도 했었는데요,

예약 시간에 맞춰 갔더니 안내 하시는 분이

카드 리더기가 고장나서 현금만 받는다 라고 하시는거에요.

저희는 막날이라서 현금도 거의 없었고 카드 결제 된다고 해서 간건데..ㅠㅠ

어쩔 수 없이 나오고 나서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 쵸우야로 갔습니다.

근데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배고파서 먹다가 찍어봤습니다😅

여러 부위를 시켜먹었는데 둘이서 10만원 조금 넘게 먹은거 같고

갈비가 진짜 녹아요 녹아!

후쿠오카 야키니쿠 집으로 추천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두번째 날에 갔던 몬자야키를 한 번 더 먹고😋

3차로 타코야끼 집을 찾아갔습니다

타코야끼 사카바 타코비토

중간중간 그림 있는 메뉴판이 귀여웠던 가게입니다.

아늑하고 현지 느낌이 빵빵 나지만

대신 여기는 내부에서 흡연이 가능한 곳이더라구요.

불편하신 분들은 피하길!

타코야끼 알도 크고 맛있었습니다.

4일차

돈까스 -> 공항

마지막날이 와버렸습니다...😭😭

정말 시간이 짧더라구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즐기기 위해

공항에 가기 전에 돈까스를 먹으러 갔습니다.

쿠로부타 돈카츠 쿠로마츠

추천: ⭐

여기는 자리가 많지 않아서 오픈 후에 금방 만석이 된다고 해서

오픈 시간 10분전쯤에 도착했는데요,

여기도 현금만 받는다고 앞에 써있는거에요...!

리뷰에서는 왜 못본건지..ㅠㅠ

그래서 일행은 줄 서고 저는 급하게 근처 세븐일레븐으로 가서

돈을 뽑아왔습니다.

일본은 아직 현금이 중요하네요,,

왼쪽은 샤토브리앙 히레카츠

오른쪽은 로스카츠 (두껍게 자른 버전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샤토브리앙은 한정판매이기도 하고 3000엔으로 꽤나 비쌌는데요,

저는 그냥 히레카츠랑 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이렇게 3박4일동안 먹부림 후쿠오카 여행을 즐겼습니다!

보통 하카타에만 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숙소를 텐진으로 잡아봤는데

후회 없었어요👍👍

후쿠오카 가신다면 제가 ⭐추천⭐한 곳들 

한 번 쯤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